[장유미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송년 세일 마지막 3일을 앞두고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막바지 총력전에 나선다. 특히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겨울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각 사마다 이와 관련한 행사를 마련해 매출 올리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9층 행사장에서 '방한대전'을 연다. 이 행사에서 70여개 여성복 브랜드가 코트, 다운점퍼, 모피부터 양털부츠, 레깅스, 동내의까지까지 겨울 대표상품을 30~70% 할인 판매한다. 또 잠실점에서는 백팩 브랜드 '빌로밀로' 팝업스토어를 오는 12일까지 선보여 고객 눈길 모으기에 나선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주말 3일간 프로모션을 진행해 화장품 구매 고객에게 금액별로 각각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목동점, 신촌점 등 주요 점포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무역센터점은 오는 8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방한의류 특별할인 대전'을 연다. 목동점도 오는 8일까지 '겨울 남성 셔츠 잡화 특가전'과 '2013 마지막 홈 인테리어 브랜드 대전'을 실시한다. 또 신촌점은 같은 기간 동안 '겨울 아웃도어 대전'을 열어 블랙야크, 케이투(K2) 등 아웃도어 브랜드를 3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3일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대형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신관 10층 문화홀에서 '크리스마스 모피 대축제'를 연다. 이 행사에는 진도, 근화, 동우, 윤진, 사바티에 등 유명 모피 브랜드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 신관 9층 이벤트홀에서는 6일부터 12일까지 '광주요 주방용품 창고공개전'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신세계 강남점은 6일부터 8일까지 9층 이벤트홀에서 '영캐주얼 아우터 패션전'을 열어 플라스틱아일랜드, GGPX 등의 겨울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허종욱 롯데백화점 본점 여성팀장은 "추위가 심해지면서 보온 효과가 우수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에너지 절감 노력 등으로 실내 온도가 낮아지면서 동내의, 레깅스, 기능성 발열내의 등도 반응이 좋아 백화점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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