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CJ제일제당이 영양성분과 원료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블리스터(Blister)형'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블리스터는 제품이 잘 노출될 수 있도록 앞쪽은 투명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뒤쪽엔 판지를 이용해 제품 설명을 담은 포장 방식을 말한다. 기존의 박스 포장 방식보다 제품설명이 더 크고 자세히 표기돼 있어 알아보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은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설명에 대한 소비자의 의존도가 높다"며 "최근 관련 업체들은 소비자들이 제품 설명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제품을 점차 블리스터 포장으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에 건강기능식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 5종을 블리스터형으로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홈쇼핑, 방문판매 등 전통적인 유통채널을 벗어나 대형마트에서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였다. 또 소포장 방식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이 마트에서 장을 보며 부담 없이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전립소 쏘팔메토', '뉴트리베이스 오메가3', '이너비 아쿠아포스', '해우초', '리얼멀티비타민미네랄' 등 총 5종이다. 또 '디팻' 브랜드와 'H.O.P.E. 슈퍼푸드'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기범 CJ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부장은 "블리스터 포장은 소비자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할인점에 출시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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