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모바일 보안 스타트업 에스이웍스(대표 홍민표)가 'K-TECH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피치'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스이웍스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 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K-TECH 실리콘밸리' 수출 상담회와 스타트업 피치에 참가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서비스 메두사(Medusah)를 선보였다.
스타트업 피치에서 에스이웍스는 KOTRA-MS 스마트그로스(Smart-Growth)팀 등 자사를 포함한 총 22개의 참가팀과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벌인 끝에 식스클릭, 레진 엔터테인먼트, ASD테크놀로지와 함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홍민표 에스이웍스 대표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코트라가 함께하는 스마트그로스 사업을 통해 이 자리까지 오게 됐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 잡는 또 하나의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코트라(KOTRA),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K-TECH 실리콘밸리는 국내기업들의 직접 수출 및 투자 유치 상담을 위한 창조경제 실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다.
한편, 에스이웍스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해 글로벌 B2B 시장 영업 및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퀄컴 벤처스, 소프트뱅크 벤처스, 패스트트랙아시아로부터 총 2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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