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컴투스, 크로스프로모션으로 협력 시도

[이부연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8일 컴투스(대표 박지영)의 글로벌 인기 게임들과 대대적인 크로스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게임빌은 컴투스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으며, 크로스프로모션은 인수 이후 첫 협력 행보다.

현재 게임빌의 '스피릿스톤즈', '오션테일즈', '이사만루2013 KBO'와 컴투스의 '골프스타', '페이퍼프렌즈',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6종의 간판 게임이 양사 대부분의 게임 내에 교차 광고로 탑재된 상태다.

특히 이번 크로스프로모션은 영어부터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등 다양한 언어로 작업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양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게임빌측은 "이용자가 컴투스의 골프스타를 내려받으면 게임빌의 스피릿스톤즈 10GEM을 제공하는 리워드 방식"이라면서 "벌써부터 3억 3천 만 건을 넘어선 게임빌의 고객 기반이 컴투스 주요 게임들의 인기를 견인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측은 이어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게임빌과 컴투스의 제 2, 제 3의 지속적인 협력 행보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