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검찰이 22일 오전 이석채 KT 회장의 자택은 물론 이 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KT서초사옥·KT본사와 일부 계열사 등 모두 16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오후 KT 광화문 사옥은 긴장감과 적막감이 동시에 감도는 가운데 경비가 한층 강화된 상태다.
KT광화문 사옥 10층에 위치한 회장 집무실 입구는 굳게 닫혀졌고, 사옥 로비 1층에서 압수수색 관련, 촬영하기 위해 대기 중인 취재진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한편 참여연대는 지난 2월 스마트애드몰사업·OIC랭귀지 비주얼 사업 등과 관련해 이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10일에는 참여연대와 전국언론노조가 이 회장이 KT사옥을 시세보다 싼 값에 매각해 회자와 투자자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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