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소프트웨어-오비고 스마트카 시장 협력

[김국배기자] 다빈치소프트웨어연구소(대표 이재원)가 웹 플랫폼 회사인 오비고(대표 황도연)와 글로벌 스마트카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카 시장에 초점을 맞춰 국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오비고는 차량용 웹 플랫폼의 국내외 확산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며 다빈치소프트웨어연구소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 할 수 있도록 저작도구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비고는 HTML5 기반의 차량용 웹 브라우저를 개발해 현대·기아차의 신차에 탑재했으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분야에서 HTML5 브라우저를 완성차에 상용화하기도 했다.

다빈치소프트웨어연구소도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최적화된 HTML5 기반의 저작도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 기업 애플리케이션 저작 용도로 상용 공급했다.

다빈치소프트웨어연구소 정종필 이사는 "양사는 각자 보유한 기술력을 접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스마트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스마트TV, 로보트 등 다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