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레인지, 유럽서 호평

[민혜정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전자레인지가 벨기에와 이탈리아의 소비자평가지(10월호)의 전자레인지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발표했다.

벨기에 소비자평가지 '테스트 안쿱'은 삼성 그릴 전자레인지(모델명: GE82V)를 1위에 올렸다. 해동, 그릴 조리, 사용성 등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고 평하며 구매 추천제품으로도 선정했다.

'테스트 안쿱'은 삼성 전자레인지에 대해 음식 속까지 골고루 익혀 주는 그릴조리가 우수하다고 호평했으며 디지털 타이머를 갖춰 사용성이 우수하다고 언급했다.

테스트 안쿱(Test Aankoop)은 벨기에 소비자단체연합이 발행하는 소비재 평가지다. 구독자가 35만명에 이른다.

삼성 전자레인지는 이탈리아의 '알트로콘수모' 평가에서도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알트로콘수모는 매년 2회 전기ㆍ전자제품 및 소비재의 성능평가를 실시하고 30만명의 독자에게 이를 전달하는 평가다.

'알트로콘수모'는 1위에 등재된 삼성 콤비 전자레인지(MC32F606TCT)에 대해 그릴조리·온도 안전성 등이 뛰어나고, 그릴 조리시 바닥면에서 열이 발산돼 식재료를 중간에 뒤집을 필요없이 바삭하게 조리 해주는 발열팬이 제공되며, 에너지 절감 코스가 있다는 점이 우수하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 콤비 전자레인지는 식재료 자체의 지방 성분을 이용해 튀김 요리를 하는 '웰빙튀김' 기능을 채용했다"며 "요거트와 빵반죽 발효 기능을 갖추고 있어 웰빙조리를 선호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