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 HDB, 국토부 '브이월드' 메인 DB 선정

[김관용기자] 알티베이스(대표 김영철)는 7일 국토교통부의 3D 공간정보서비스인 '브이월드'의 핵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으로 '알티베이스 HDB'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달 공개된 국토교통부의 3D 입체지도인 브이월드는 순수 우리나라 위성기술로 만든 3D 공간정보서비스로 구글의 지리정보서비스인 '구글어스'와 비슷하다.

브이월드에 도입된 알티베이스 HDB는 국산 지리정보시스템(GIS) 엔진과 결합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티베이스는 지난 2009년 국가 주요 GIS 구축사업 중 하나인 국가공간통합정보체계 프로젝트에 메인 DBMS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알티베이스 측은 "국토교통부의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DBMS도 올해 안으로 100% 국산 DBMS로 대체될 예정이어서 국산 DBMS 기업들이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알티베이스는 향후 공공정보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