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국내 서비스가 종료됐던 1인칭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를 통해 부활한다.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는 2일 크로스파이어의 티저사이트를 공개했으며 올해 연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크로스파이어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아오다 지난해 7월 계약 만료로 국내에서는 서비스가 중단됐다. 현재 크로스파이어의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 판권을 스마일게이트가 확보한 상태다.
크로스파이어는 전세계 80여 개국에 진출한 게임으로 특히 중국에서 동시접속자수 420만 명의 최고 기록을 보유하면서 FPS 게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명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를 통해 지난해 2천200억원의 매출을 냈으며, 올해는 3천500억원까지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티저사이트 오픈은 해외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귀환이라는 점과 스마일게이트가 직접 서비스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성공적인 해외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개발력과 운영력을 바탕으로 과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게임을 선보이면서 국내 FPS 게임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포부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게임즈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로스파이어를 국내에 직접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해외에서 검증 받은 풍부하고 다양한 컨텐츠, 안정적인 운영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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