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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교외형 복합쇼핑몰 사업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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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등 향후 전국 10여 곳…"미래 먹거리 발굴도 중점"

[장유미기자]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교외형 복합 쇼핑몰 사업을 정착시키고 향후 10~20년 뒤 그룹을 이끌어 갈 미래 성장 먹거리 발굴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그룹 경영의 새 판을 짜는데 노력할 계획입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1일 속초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에서 1년차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세계 퓨처 리더스 캠프(Future Leaders Camp)'에서 이 같이 밝혔다.

신세계는 향후 3년간 경기 하남, 인천 청라, 경기 의왕, 고양 삼송 등 수도권 4곳과 대전 1곳, 안성 1곳 등 6곳에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이를 포함해 앞으로 전국 10여 곳에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그룹은 유통·소매업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기업 차별화와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교외형 복합쇼핑몰의 경우 쇼핑, 외식, 여가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최대의 라이프스타일센터로 만들어 행복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겠다"며 "이곳을 통해 지역 주민 5천명 가량의 직접 고용창출 효과 외에도 브랜드 가치 제고 등 지역 발전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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