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폴리콤코리아(지사장 신대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자사 영상회의솔루션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28개 회원국 간 영상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영상협업 솔루션 도입은 NATO와 과학응용국제협회(SAIC)가 함께 추진한 것으로 이를 통해 NATO 전체 사무원과 국가별 대표들은 정기적인 영상회의로 외교 안건을 논의하거나 회원국에 위험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국경을 넘나드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간소화함으로써 의사 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 시간에서 수일이 소요되는 회의 참석자들의 출장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네트워크 관리자의 경우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영상 협업 서버를 통해 나토 기밀(NATO Secret)에 해당하는 비밀 회담은 물론 기밀로 분류되지 않는 자원 기획 및 교육 세션, 기타 일상 업무 등의 모든 영상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폴리콤의 방화벽 투과 솔루션(firewall traversal)을 사용해 데스크톱 및 모바일 영상 사용자들도 안전하게 나토의 네트워크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yVRM' 스케줄링 애플리케이션은 인증된 사용자가 회의실의 보안 등급 및 참여자들의 회의 가능 시간에 맞춰 영상 회의 일정을 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 링크 (Microsoft Lync)와 상호호환성을 지원해 링크 사용자가 손쉽게 영상회의 세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음성 전화를 영상 전화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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