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임차식(56) 전(前)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장이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임차식 회장은 한국항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공학석사, 연세대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기술고시 17회 출신이다.

옛 정보통신부 산업지원과장, 산업기술과장, 소프트웨어진흥과장, 정책총괄과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고 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장, 정보통신전략기획관, 정부통합전산센터장, 소프트웨어진흥단장, 지식경제부 지식산업표준국장,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책관, 국립전파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통부 재직 시절, 한구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네트워크시험인증센터와 소프트웨어시험인증센터를 설립했다. 후에는 표준화와 시험인증 업무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ETRI의 시험인증 업무를 TTA로 이관해 TTA가 표준화와 시험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갖추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차식 회장은 취임식에서 "미래 ICT 융합기술의 표준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고품질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창조경제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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