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등 9명 예술의전당 비상임이사 임명

[강현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 9명을 예술의전당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에 임명된 비상임이사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박용만 두산 대표이사 회장 ▲이영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박정자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홍기택 KDB 산업은행 은행장 ▲김영호 일신방직 대표이사 회장 ▲이정식 뉴스1 부회장 ▲곽영진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석좌교수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다.

이들은 예술의전당 이사장의 제청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했으며 임기는 3년으로 올해 9월 14일부터 2016년 9월13일까지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임명으로 음악, 연극, 미술 등 예술 분야뿐 아니라 경제, 금융, 언론, 사회공헌, 문화예술행정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가진 인사들이 새로운 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