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화S&C(대표 진화근)도 긴 추석연휴에 따라 자금 조달에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협력사들을 위해 총 70억원 규모의 대금을 16일까지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한화그룹의 '혼자 빨리 가기보다는 함께 멀리가자'는 동반성장 이념에 따른 것으로 한화S&C는 지난 2010년부터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발굴해 진행하고 있다.
한화S&C는 올해 상반기에만 350여명의 협력사 임직원에게 60개 이상의 온라인 교육과 집합교육, 기술세미나를 제공했다. 이와함께 170개 파트너사에게 세무정보 간행물을 발송하고 있으며 23개 파트너사에게는 연간 무료로 세무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소프트웨어 품질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멘토링 제도 운영과 상생 비즈니스 아이템 발굴을 통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동반성장대회 개최를 통해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발표한 '100대 기업 납품대금 조기지급 계획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기업의 추석전 조기 지급하는 납품 대금 규모가 전년대비 12.3% 증가한 4조8천10억원으로 집계됐고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서비스 기업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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