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나우, HD급 채널 9개로 확대

[백나영기자] KT미디어허브의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나우'가 HD급 화질의 채널을 9개로 늘렸다.

KT미디어허브(대표 김주성)는 4Mbps 전송 채널을 SPOTV와 SPOTV2, SPOTV 프로야구 1, 2, 3, 프로야구 편파중계 등 7개로 늘렸다고 11일 발표했다.

기존 2Mbps에서 4Mbps로 전송속도가 향상될 경우 HD급의 화질을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채널은 모두 스포츠 관련 채널이다.

KT미디어허브 관계자는 "스포츠 중계는 역동적인 장면이 많아 화질 향상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꾸준해 스포츠 채널에 4Mbps 전송을 우선적으로 적용했다"며 "이번 KT의 광대역 주파수 확보를 통해 네트워크 품질이 크게 향상돼 올레tv나우의 고화질 영상서비스 확대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