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야구경기 화면전환 없이 통화하세요"

[정미하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전화가 걸려오더라도 화면전환 없이 이용중이던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동시에 상대와 통화할 수 있는 '플러스 콜' 기능을 'Uwa'를 통해 10일부터 선보인다고 9일 발표했다.

'Uwa'는 통화 중은 물론 통화하지 않을 때도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휴대폰 화면, 음악·카메라·위치 공유는 물론 화면 스케치·게임 공유를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플러스 콜'을 이용하면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스마트폰으로 야구경기 시청·채팅·게임·내비게이션·웹서핑을 하는 도중에 전화가 오면 해당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면서 동시에 전화 수신 혹은 거절을 할 수 있다.

타사 스마트폰의 경우 동영상 시청이나 채팅 중에 전화가 걸려오면 자동으로 통화 화면으로 전환되 이용하던 서비스가 중단되지만, '플러스 콜' 기능을 이용하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 박찬현 소프트네트워크 사업담당은 "이번에 선보인 플러스콜은Uwa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핵심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100% LTE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Uwa'는 현재 갤럭시노트2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Uwa' 서비스를 9일부터 갤럭시S4, LG-G2 등 LTE-A 스마트폰으로 확대하고 9월 중으로 대부분의 LTE스마트폰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