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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동아원 급락…'전두환 비자금' 검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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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원, 전두환 전 대통령의 3남의 장인이 운영하는 회사

[이경은기자]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동아원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동아원이 급락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동아원은 전 거래일보다 8.11%(275원) 떨어져 3천115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련 의혹이 있는 기업인 동아원의 관련 업체 등 11곳을 압수수색했다.

동아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3남 전재만 씨의 장인인 이희상 회장이 운영하는 사료제분 기업이다.

전재만 씨는 장인인 이 회장에게서 결혼 축하금 명목으로 160억원 규모의 채권을 넘겨받았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천억원대로 추정되는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검찰은 와이너리 매입 자금 출처를 추적 중이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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