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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흥행 실패···목표가↓'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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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원에서 3만4천원으로 낮췄다. 2분기 실적 부진과 신작 흥행 실패로 연간 수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외형 성장이 지속되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부진과 신작들의 흥행 부재가 이어지면서 컴투스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며 "기대작 '골프스타'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지만 흥행 성과는 기대에 미치치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수의 퍼블리싱 게임들의 성과도 부진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경쟁 과열로 국내 시장에서 흥행 게임을 내놓기가 쉽지 않다"며 "우려감은 커지고 있지만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으며, 시장의 우려감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의미 있는 신작 흥행이 필요하다"고 봤다.

컴투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910억원, 영업이익은 19.5% 감소한 12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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