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TI 코리아(대표 켄트 전)는 2013년 하반기 랩 설치 대학을 모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TI의 대학 랩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부터 미래 인력 양성을 위해 시작됐다. 그동안 MCU 개발 툴 지원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DSP와 아날로그 툴로 지원을 확대했다.
올 상반기에는 각 분야를 합쳐 경성대, 공주대 등 13개 대학에 TI 랩이 설치됐다. 올해까지 국내 41개 대학에 70여개의 랩을 설치하며 다양한 툴을 지원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하반기 모집에서는 기존에 랩이 설치된 대학교 역시 다른 종류의 툴 및 랩이 필요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교육용 툴이 필요한 경우 신청서를 요청한 뒤 이메일(ti_university@icpr.co.kr)로 제출하면 된다.
켄트 전 TI 코리아 사장은 "TI 랩 지원은 단기적인 지원에 머물지 않고 대학에 최고의 개발 툴을 지속 제공해 미래를 위한 준비된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한다"며 "학생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현장교육, 실험 및 실습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이 대한민국 전자 산업을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I 코리아는 매년 MCU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이노베이션 챌린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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