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 시큐어코딩 관리 시스템 출시

[김국배기자] 인포섹(대표 신수정)은 소프트웨어 취약점에 대한 사전 점검과 관리가 가능한 '시큐어코딩 이노베이션 관리시스템(SIMS)'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소스코드 관리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사에 맞는 점검 엔진을 적용해 적합한 소프트웨어 개발 관리체계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소스코드 취약점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기존 취약점 진단 도구 기능에 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해 ▲점검대상 소스 전체에 대한 협업관리 ▲점검이력 및 취약점에 대한 추이관리 ▲형상 및 배포관리 프로세스와 연계한 통제보완 기능을 제공한다.

인포섹은 이 시스템을 통해 지난 4월부터 통신 서비스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소스코드 진단 프로젝트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제조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구축 착수 단계에 있다. 향후에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인포섹 이병준 보안관제팀장은 "시큐어코딩 의무화는 법적 규제를 떠나 기업에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실행돼야 하는 필수 점검사항"이라며 "다양한 고객사가 보유한 100여 개 이상의 소스코드에 대한 취약점 진단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과 SIMS로 고객사별 맞춤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