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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더 빨라진 음성입력기능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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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7 '딕데이션' 기능 내부 테스트…서버대신 단말기단에서 동작

[안희권기자] 애플이 구글 음성입력 서비스와 경쟁하기 위해 다국어 음성입력 받아쓰기(일명 딕테이션) 기능 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iOS7 베타버전용 다국어 딕테이션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 기능은 기존 방식과 달리 단말기에서 작동하는 오프라인 버전이라고 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사실은 개발자 함자 스두가 iOS7 베타버전에서 찾아내면서 처음 알려졌다. 이 딕테이션 기능은 iOS6 버전에 없는 것이다.

애플은 아이폰4S 이후 단말기에서 딕테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 기능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구현하기 때문에 입력된 음성이 서버를 거쳐 와야 실행된다.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거나 실행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게 된다.

애플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단말기에서 독자적으로 구동하는 딕테이션 오프라인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능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 애플 내부 개발팀에서 시험하고 있다.

이 기능이 본격화될 경우 아이폰 사용자는 다국어 음성으로 문자를 입력하거나 이메일을 작성하는 등 텍스트 입력을 쉽게 할 수 있다.

애플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등 기기에 최적화 모바일 딕테이션 버전을 개발중이다. 이메일과 문자, 메모, 웹 검색창 등에 글자입력을 음성으로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 이용을 더욱 확대하려는 것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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