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선보인 제품은 '리도보카'는 외국어 학습 사이트다. 외국어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지만 공학적 사고가 결합돼 있다. 리도보카는 이용자 수준에 맞는 단어를 선택해주고 이 단어가 어디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이미지, 애니메이션 등으로 알려준다.
리도보카에서 레벨테스트를 받고나면 이용자가 외워야 할 만한 단어가 제시된다. 'string instrument'같은 단어는 바이올린·첼로·하프·기타 같은 이미지를 보여준다. '현악기'라는 단어를 모르는 아이들도 'string instrument'의 쓰임새를 유추해 볼 수 있다.
"아들이 'string instrument'를 '현악기'라고 외우는데 정작 '현악기'가 무슨 뜻인지를 몰랐습니다. 이 단어가 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학습 없이 기계적으로 단어를 외우는 공부는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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