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레이서2', KT에서는 '블링'으로 만난다

[허준기자] KT(대표 이석채)는 팬택의 LTE폰 '베가레이서2 블링(모델명 IM-A830KE, 이하 베가 블링)'을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베가 블링'은 기존 '베가레이서2'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운영체제(OS)는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됐고 후면과 측면 무광 디자인으로 처리했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4.8인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스마트 세이브 시스템 적용으로 배터리 효율을 최적화했다. 음성인식 기능도 제공한다.

'베가 블링'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들은 블랙과 핑크 두 가지 색상의 '블링블링 LED 라이팅 케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케이스는 배터리 없이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자기장을 흡수해 발광하는 제품이다.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화면을 켰을 때 불빛이 나와 독특함을 연출을 할 수 있다.

KT 모바일단말담당 이현석 상무는 "독특한 기능의 케이스를 고객의 개성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베가 블링을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고객 특성에 맞춘 다양한 전용 단말기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