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포르쉐는 지난 19일 미국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신차품질조사(IQS)'에서 고급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마티아스 뮐러 포르쉐 AG 회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포르쉐가 디자인부터 개발,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 걸쳐 양질의 레벨을 유지한다는 점을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디파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포르쉐의 대표 아이콘 911을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카 부문에서의 최고 차량으로 꼽았다.
또 소형 프리미엄 스포츠카 부문에서도 포르쉐의 미드 엔진 로드스터 박스터가 1위로 선정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과 그란투리스모 파나메라는 각각 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과 대형 프리미엄 차량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포르쉐는 4개 차종이 모두 부문별 상위에 오르는 우수한 성적에 힘입어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매년 한 번 실시되며 올해 평가단 규모는 8만3천여명이었다. 평가단은 신차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 내 신규 등록된 33개 자동차 제조 업체의 차량 230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신규 등록 차량의 소유주는 230여개 항목에 대한 초기품질 만족도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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