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제히 개봉되는 비방디 유니버설의 스릴러 영화인 '레드 드래곤'이 10월 흥행 기록 1위로 올라섰다.
'양들의 침묵' 속편인 '레드 드래곤'은 총 3천650만 달러의 티켓 판매를 기록해 10월 개봉 영화중 흥행 1위 기록에 올라섰다고 블룸버그가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월트 디즈니의 로맨틱 코미디인 '스윗 홈 앨러배머(Sweet Home Alabama)는 2천130만 달러로 2위로 밀려났다.
드림웍스의 액션 코미디인 '턱시도'가 1천만 달러로 3위에 올랐으며, IFC 필름의 '마이 빅 팻 그릭 웨딩'이 820만 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비방디는 '양들의 침묵' '한니발' 등으로 계속됐던 박스 오피스 성공 신화를 '레드 드래곤'에서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 '레드 드래곤'은 '양들의 침묵'에서 한니발 랙터 역을 맡아 열연했던 앤서니 홉킨스가 주연을 맡았다. 앤서니 홉킨스는 이 역으로 아카메미 상을 받기도 했다.
10월 개봉작 중 종전 최고 티켓 판매 기록은 유니버설이 지난 2000년 개봉한 '밋 더 페어런츠' 이 작품은 당시 2천86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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