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정부가 앞으로 3년 동안 벤처기업 투자 회수활성화를 위해 3년간 6조원 규모의 성장사다리펀드 조성계획을 밝힌 가운데, 창업투자사들이 강세다.
23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전날보다 2.89%(45원) 올라 1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성창투가 2%대 상승폭, 우리기술투자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전날 대전 테크노파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한 뒤 열린 벤처·중소기업 간담회에서 "벤처·중소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3년간 6조원 규모의 성장사다리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펀드 조성 계획에 따르면, 첫해인 올해 정책금융공사 등 정책금융이 6천억원, 민간이 1조4천억원 등 총 2조원을 조성한다. 앞으로 3년간 정책금융 1조8천500억원, 민간 4조1천500억원 등 총 6조원까지 지원금을 늘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다음 달 성장 사다리펀드 운용 방향을 마련한 뒤 오는 8월에 필요한 펀드를 설립해 3·4분기 중 본격 운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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