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삼성전자가 애플의 레티나 맥북과 구글의 크롬북 픽셀을 뛰어넘는 초고해상도 노트북 디스플레이를 금주 내 공개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는 삼성전자가 오는 21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13'에서 인치당 픽셀 수(PPI) 276을 지원하는 13.3인치 크기의 QHD 3,200x1,800 패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해상도 측면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애플 맥북프로의 227PPI, 그리고 현존 노트북 중 최고 해상도를 자랑하는 구글 크롬북 픽셀의 239PPI보다 앞선다.
삼성 측에 따르면 이 디스플레이는 기존 LCD 디스플레이보다 전력 소모가 30% 더 낮다. 하지만 이 패털을 신형 울트라북에 장착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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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위크 2013에서 85인치 크기의 울트라HD(4,840x2,160 픽셀) LCD TV 패널과 4.99인치 풀HD(1,920x1,080 픽셀) AMOLED 디스플레이, 그리고 10.1인치 크기의 WQXGA(2,560x1,600 픽셀) 태블릿용 LCD 디스플레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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