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신영증권은 18일 컴투스가 신작 게임 출시를 바탕으로 올해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컴투스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3억원(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 51억원(전년 동기 대비 1,681% 증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작품의 견조한 매출 유지와 신작 출시 효과로 1분기 실적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컴투스의 신작 출시 효과가 올해 내내 지속돼 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에는 전분기보다 전략 게임 출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 달 스포츠 게임인 '골프스타'와 '빅피싱', 오는 6월에는 전투 RPG(롤플레잉게임)인 '위자드'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하반기 신작 출시 효과가 상반기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컴투스가 올해 자체 개발게임 30여종을 내놓을 예정인데 상반기 약 10종의 게임 출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분기별 10종에 달하는 자체 개발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애널리스트는 "컴투스가 출시 게임수 확대에 따라 올해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49%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 7만5천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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