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미국 2위 이동통신사 AT&T가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최신 전략폰 '갤럭시S4'의 사전 주문을 실시했다. 이로써 경쟁사인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에 앞서 가장 먼저 갤럭시S4를 미국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
가격은 2년 약정시 16GB 갤럭시S4가 199달러로 책정됐으며 약정 없이 구입할 경우엔 639달러다.
AT&T는 사전 주문 실시 2주 후인 이달 30일에 이틀 내 배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전 주문 고객들은 오는 5월 2일에 갤럭시S4를 손에 넣을 수 있을 예정이다.
이날 IT매체 엔가젯은 AT&T가 갤럭시S4 사전 주문을 위한 페이지를 자사 웹사이트에 오픈했다고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흰색과 검은색의 16GB 모델만 주문 가능하며 다른 버전도 수일 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AT&T에 이어 경쟁사인 T모바일과 버라이즌도 각각 내달 1일, 30일에 갤럭시S4를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표 이동통신사들이 본격적으로 갤럭시S4를 출시함에 따라 전작인 갤럭시S3에 이어 글로벌 베스트셀링 스마트폰으로 기록을 세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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