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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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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영암 F1 경기장서 총 273대 참가

[정기수기자]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는 자사가 후원하는 '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이 오는 14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시즌 첫 라운드를 개막한다고 11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부터 개최된 '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을 기반으로 지난해 승용클래스를 추가하며 규모를 확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 참가기록인 250대를 넘어선 273대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RV와 SUV 차량의 파워 드라이빙으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보여줄 '엔페라R 300'과 '200 클래스', 승용부문의 최고 하이라이트인 '엔페라 GT 클래스'가 이번 시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에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프로야구팀 넥센히어로즈의 시즌 개막에 맞춰 진행되는 야구 이벤트와 여성 댄스그룹 '스텝걸'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레이싱 모델과의 포토타임과 시상식 이후 경품 행사도 이어진다.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회도 마련된다.

이정식 넥센타이어 내수영업담당 전무는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스피드레이싱 대회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 규모에 걸맞는 적극적인 지원과 알찬 구성으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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