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지사장 정철)가 항공기 설계 작업 시간을 최대 40%까지 단축하는 소프트웨어(SW)인 '싱크로핏(Syncrofit) 13'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신규 부품 레이아웃과 크기 조절 기능이 추가돼 기체 엔지니어들이 부품 패턴 생성과 최초 부품 크기 조절, 설계 검증 이후까지에 들이는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기존에 제조 엔지니어가 수천에서 수백만 개에 이르는 기체 구조의 부품들이 제대로 계획되고 설계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에 대해 수동으로 확인했던 작업을 생략해 주며,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디지털 수명주기관리 SW '팀센터'와 통합되는 것도 특징이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관계자는 "싱크로핏 13은 홀(hole)과 패스너 제작 요구사항의 엔지니어링 데이터에 대한 수동 작업을 제거하며 캐드(CAD)와 PLM 소프트웨어와의 통합이 강화돼 생산력을 향상시킨다"며 "이는 항공 구조물의 효율적인 개발과 보다 현명한 설계 의사결정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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