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차구차구, 오는 10일 축구 게임시장 등장

[허준기자] CJ E&M 넷마블은 5일 애니파크가 개발한 정통 캐주얼 축구게임 '차구차구'의 시범서비스를 오는 10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즐거워야 진짜 축구다'라는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차구차구는 마구마구를 개발한 스포츠 명가 애니파크의 정통 11대11 캐주얼 축구게임이다. 국내 및 해외 실존 선수의 SD캐릭터 구현, 자동수비 및 수비간소화, 선수카드 시스템 적용 등이 특징이다.

차구차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용자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편한 조작감, 선수카드 시스템, 귀여운 SD캐릭터, 단축키 스킬, 골 세레모니 등에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차구차구는 정식 론칭을 앞두고 싱글리그 콘텐츠를 보강해 유럽 리그를 추가했다. 또한 스폰서 시스템을 도입해 싱글리그 성적에 따른 보상을 강화했다. 이적 시장에서의 선수영입, 경험치 누적에 따른 선수카드 성장 시스템, 중계해설 옵션 확대, 튜토리얼 기능 강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해 이용자들에게 다가간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지난 테스트 기간을 거쳐 개선된 다양한 게임요소로 시범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차구차구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캐주얼 축구게임이란 점에서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