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안철수 후보가 나선 서울 노원병 선거에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서 2일 노원병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KT와 RDD ARS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7%p)에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44.0%, 안철수 후보가 38.9%로 오차 범위내에서 허 후보가 앞섰다.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는 8.2%,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1.0%였다.
이는 지난달 26일 같은 기관의 조사와 비교했을 때 허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0.7%P에서 5.1%P로 더 벌어진 것이었다.
적극 투표층도 허 후보가 45.3%, 안 후보 40.2%로 허 후보가 안 후보를 5.1% 앞섰다. 이는 직전 조사에서 안 후보가 허 후보를 5.6%P 앞선 것과 반대의 결과다. 더욱이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도 11.4%를 기록해 야권연대가 진행될 가능성도 보였다.
한편, 이날 안철수 후보의 신당 창당을 가정한 정당 지지도에서 새누리당 44.9%, 안철수 신당 24.7%, 민주통합당 14.3%, 진보정의당 4.3%, 통합진보당 1.2%로 나타나 안철수 후보에 대한 기대도 나타났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