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마이피플' 로고와 디자인 바꾼다

[민혜정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의 로고와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새롭게 바뀐 마이피플의 로고는 파란색을 주 색상으로 선택하고 흰색의 말풍선에 마이피플을 대표하는 알파벳 'm'을 강조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권지영 소셜기획팀장은 "국내외 이용자 서비스 특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변화를 시도했다"며 "색상이나 구성 등 마이피플의 전체적인 디자인 역시 변경된 로고에 맞춰 개편했다"고 말했다.

전체 메뉴 탭과 대화방, 친구 추가 화면 등 마이피플 내 페이지의 디자인도 바뀌었다. 프로필 화면에서는 이미지 창 확대에 따라 사진 보기 기능이 강화됐다. 이용자가 직접 마이피플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를 무료로 제공한다.

마이피플은 이번 개편으로 다양한 외국어를 지원한다. 기존에 서비스했던 영어 외에도 독일어·러시아어·포르투갈어·인도네시아어 등이 추가 돼 11개 언어로 마이피플을 이용할 수 있다. 외국어는 마이피플 최신버전을 내려 받은 후 가입 시 이용자가 입력한 국가 번호에 따라 기본 설정된다.

이밖에도 다음은 3월말까지 '마이피플 신규 스티커 대방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이피플은 모든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매주 3회에 걸쳐 약 250종의 새로운 스티커를 출시한다. 무료 스티커를 총 700개까지 서비스한다.

다음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마이피플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후 이용 할 수 있다"며 "iOS 버전은 이달 중 업데이트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