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 日 히타치에 보안 솔루션 공급

[김국배기자]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이 일본 히타치의 인터넷뱅킹 공동센터 서비스 '파인맥스'에 '엔프로텍트 온라인 시큐리티(nProtect Online Security)' 서비스를 제공한다.

히타치 그룹은 은행의 투자액을 낮추고 단기간으로 인터넷뱅킹을 구축하기 위한 아웃소싱 서비스 '파인맥스'를 구축했다. 이는 인터넷, 휴대폰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제공하는 인터넷뱅킹 시스템 운영을 여러 은행으로부터 위탁 받아 히타치가 대행하는 공동이용형 아웃소싱 서비스이다.

잉카인터넷은 파인맥스 서비스에 양사의 기술을 융합한 IT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두 회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일회용 비밀번호(OTP) 기능의 보안을 강화하고 로그인 간략화 기능 등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또 다양한 분야의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에게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용도 검토 중이다.

잉카인터넷의 백용기 상무는 "이번 서비스 제공 성과로 잉카인터넷의 보안솔루션은 일본 현지인들에게 세계 수준의 보안기술력을 선보이게 됐다"며 "일본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보다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