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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 2012년 매출 1천137억원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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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9% 증가

[김국배기자]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는 2012년 연간 매출액 1천137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상승했고 글로벌 전 법인이 흑자 전환했으며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법인 55%, 해외 법인 45%로 나타났다. 해외 법인의 전년 대비 매출 상승률은 평균 29%에 달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씨디네트웍스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인프라 확대와 기술 고도화로 인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매출이 확대됐다. 특히 2011년 글로벌 통신사업자 KDDI가 투자하며 시너지 효과도 발생했고 일본 시장에서의 상승세가 글로벌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대표는 "2013년에는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CDN 업계의 '온리원(Only 1)' 서비스 기업이 되기 위해 한 발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디네트웍스는 올해 모바일 CDN 서비스 경쟁력 확보, 채널 파트너십 강화, 고객 중심 서비스 차별화를 주요 전략 과제로 설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를 본격화 한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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