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초 '모바일 긴급출동 서비스' 실시

[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긴급출동 서비스' 메뉴를 신설,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다 쉽고 빠르게 긴급출동을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긴급출동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긴급출동 접수 시 통화 지연 등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접수 상태와 도착 예정시간 등 서비스 진행 상황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GPS 기반의 보다 정확한 위치 정보가 긴급출동지원센터에 전달돼 기존 전화 접수보다 출동 시간도 단축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브레이크, 타이어 등 부문별 응급 조치 방법도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현대'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은 뒤 '긴급출동 서비스' 메뉴에 간단한 차량 정보와 출동 요청 항목을 기입해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다 쉽고 빠르게 긴급출동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블루멤버스 고객에게 신차구매 후 6년간 긴급출동지원센터(080-600-6000)를 통한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