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바이오, 차환용 해외BW 발행... 상한가

대한바이오가 해외BW 발행을 재료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바이오는 10일 주식시장에서 전일에 이어 상한가를 유지하며 3천600원 선이던 주가가 단숨에 4천580원까지 상승했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전일 공시된 해외BW발행으로 자금의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한바이오는 지난 9일 800만달러 규모의 해외 BW발행을 결의했다. 이자금은 지난해 발행된 1천500만달러 규모의 해외BW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자체 보유자금과 신규 유입 자금으로 부채를 상환해 그동안 우려되던 자금압박설을 잠재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