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비, 디지털 학생카드 출시

전자화폐 운영회사인 마이비 (대표 박건재, www.mybi.co.kr)는 9일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학생카드 개발을 완료해서 9월부터 부산은행을 통해 본격 보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학생용 디지털부산카드는 부산지역에 재학중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발급되어 왔으나 주로 대중교통 요금 결제 시에만 사용되는 등 사용분야가 극히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9월부터 발급되는 이 카드는 교통요금 지불에서부터 물품대금 지급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인근 울산 및 경남(마산,창원,진해), 경북, 전북 등에서 호환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의 각종 대금지불 및 유료 콘텐츠 이용과 더불어, 향후 학사 행정업무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디지털 학생카드는 카드 내에 학생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기본 정보가 입력되며, 카드소지자는 칩(chip) 내에 입력된 학생 정보를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상에서 학생신분에 맞는 각종 정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한미르(www.hanmir.com)와 같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디지털 학생카드로 각종 유료콘텐츠 및 쇼핑몰에서의 대금지불은 물론, 온/오프라인상에서 학생 신분에 맞는 각종 유익한 정보서비스 제공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부산은행은 금번 디지털 학생카드의 보급 기념으로 학생들의 인터넷 거래에 필요한 인터넷용 단말기(시가 15,000원 상당) 5만대를 부산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선착순 무상 보급한다.

부산지역에 재학중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발급과 동시에,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부산은행에서 직접 방문하여 단체로 발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발급되어 사용 중인 디지털부산카드(학생용)도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즉시 기능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기능 업그레이드에 대한 별도의 추가비용은 없다.

(051) 63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