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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노조, 순직 소방 및 경찰공무원 자녀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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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 일원으로, 노조가 앞장 서 사회적 책임 실천할 것"

[박계현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26일 오전 파주공장에서 경상북도와 경기도 지역의 순직 소방 및 경찰 공무원 자녀들을 초청해 총 5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장학금은 경북·경기 지역의 순직 소방, 경찰 공무원 자녀들 중 상급학교 진학자 28명에게 수여됐으며, 초·중·고교 진학 자녀는 100만원, 대학 진학 자녀는 300만원씩 지급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장학금은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이 사회공헌활동(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6월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 자녀 후원 협약'에 따른 것"이라며 "노동조합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책임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회사와 노조가 협력해 창출한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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