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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텍비젼, 프리스케일과 차량 카메라용 칩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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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부품시장으로 사업영역 확대"

[박계현기자]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이 미국 차량용 IC 전문기업인 프리스케일반도체와 15년간 자동차 카메라 영상신호처리 직접회로(IC)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엠텍비젼이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 Automotive Driving Assistant System)의 일부인 전방 카메라 시스템, 후방 카메라 시스템, 360도 감시 시스템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ADAS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카메라 등으로 주위를 감지해 위험요인을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차간거리 제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사각 탐지시스템 등에 사용된다.

엠텍비젼 최환동 상무는 "블랙박스에 탑재돼 판매되고 있는 카메라용 IC 제품군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번 거래가 성사될 수 있었다"며 "기본적인 결제조건은 정해져 있지만 공급금액은 매년 주문물량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한 대기업도 무인운전 시스템에 엠텍비젼의 카메라 영상신호처리 IC 탑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텍비젼 이성민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휴대폰 영상부문에서 자동차 영상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다변화에 맞춘 경쟁력 있는 제품 공급을 통해 수익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엠텍비젼은 지난 15일 수원지방법원이 회생절차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18일부로 주식거래 정지가 해제됐다. 엠텍비젼은 오는 4월 24일 채권단과 관계인집회를 통해 회생절차를 논의하게 된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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