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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MWC 2013'에서 차세대 모바일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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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고성능 CPU및 GPU 기술 등 시연

[박계현기자] 반도체 IP기업 ARM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 2013'에 참가해 저전력·고성능 CPU및 GPU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라고 15일 발표했다

ARM은 이번 MWC에서 ▲저가의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상에서 수십억 인구 연결성(Connectivity) ▲사물간 인터넷을 가능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 혁신 ▲지불방식, 모바일 지갑(Wallets), 모바일 커머스(Mobile Commerce) 등 모바일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전략의 해결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코텍스(Cortex) A15 프로세서 2개와 코텍스-A7 프로세서 3개를 단일 실리콘 기판에 구성한 테스트 플랫폼을 시연할 예정이다.

'빅리틀 프로세싱'이라고 명명한 이 기술은 전력을 적게 쓰면서 업무량이 많은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 고안됐다. 기기가 MP3 파일을 재생할 때는 코텍스-A7을 사용하고, 웹 브라우저를 열 때는 코텍스-A15이 작동하는 식으로, 전력을 아끼면서도 갑자기 늘어난 작업량을 감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연은 빅리틀에 효과적인 구조로 설정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로 진행되며, 데모용 기기는 각각의 코어가 실시간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시각화해 보여준다.

또 ARM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를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PC를 대체하는 메인 컴퓨팅 디바이스로 활용해서,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웹 브라우징 및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컴퓨팅 환경을 시연할 예정이다. 현재의 모바일 기술로 가능한 게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외 최신 GPU 컴퓨팅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말리' 기기들도 시연될 예정. GPU는 특정 연산 작업에서 CPU보다 더 뛰어난 업무처리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ARM 측은 "모바일 디바이스용 얼굴인식이나 이미지 편집 애플리케이션 등은 GPU 컴퓨팅을 사용했을 때 더 빠르면서도 더 적은 양의 전력을 소모한다"며 "이번 MWC에서 모든 GPU 컴퓨팅 시연은 개발 중이거나 프로토타입(prototype)이 아닌 실제 모바일 제품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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