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CES 2013에서 공개했던 윈도8에 최적화된 터치 노트북 제품군을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씽크패드 X1 카본 터치 ▲아이디어패드 U310 터치 ▲아이디어패드 Z400 터치 세 종이다.
씽크패드 X1 카본 터치는 포뮬러원(F1) 머신의 소재인 탄소 섬유를 채택한 제품으로 내구성이 강하며 무게도 가볍다. X1 카본 터치는 10 포인트 멀티 터치를 스크린을 탑재해 윈도8의 터치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노트북이다.
X1 카본 터치는 화면 배젤의 두께를 줄여 13.3형 디스플레이 노트북 사이즈에 14형 HD+ 디스플레이(1600x900)를 장착했다. 20.8mm의 두께, 1.54kg 무게에 배터리 수명은 최대 6.5시간이다.
아이디어패드 U310 터치는 지난 해 출시된 아이디어패드 U310의 최신 버전으로, 책에서 영감을 얻은 루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10 포인트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터치 기반의 울트라북이다. 윈도8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인텔리전트 터치패드로 스크롤과 줌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두께 18mm, 무게 1.75kg, 배터리는 최대 6시간 지속된다.
아이디어패드 Z400 터치는 14인치 디스플레이에 10 포인트 멀티 터치를 적용했다. 3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GT635M(2GB) 그래픽을 탑재했다. 무게는 2kg이고 최대 5시간의 배터리 시간을 제공한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지난 CES 2013에서 첫 선을 보였던 윈도8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국내에 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레노버는 변화해가는 PC 환경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의 컴퓨팅 경험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씽크패드 X1 카본 터치, 아이디어패드 U310 터치는 3월부터 판매가 될 예정이고 아이디어패드 Z400 터치는 현재 판매 중이며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105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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