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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2012년 매출 9%↑ 영업이익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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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부진 등으로 이익 감소…방송 호실적

[강현주기자] CJ E&M이 지난 2012년 매출 1조3천946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각각 9% 상승, 49% 하락한 수치다.

이 회사는 2012년 방송 사업부문 7천641억원, 게임 사업부문 2천121억원, 영화 사업부문 2천190억원, 음악·공연·온라인 사업부문 1천994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 사업부문은 '슈퍼스타K4', '응답하라 1997', '노란복수초', '코미디빅리그', 'SNL 코리아' 등의 광고매출 증가와 '신사의 품격' 지상파 방영권 판매, '노란복수초', '인현왕후의 남자', '닥치고 꽃미남밴드' 및 채널 엠넷 제작물의 해외 콘텐츠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CJ E&M은 "2012년 전체 방송시장이 5% 역성장한 가운데 올린 실적이라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올해에도 앵커 프로그램(시청률 1% 이상)에 대한 집중투자 및 관리를 통한 프로그램 패키지와 콘텐츠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임 사업부문은 온라인게임 시장 경쟁심화, 서든어택 계약변경, 신규게임 완성도 강화를 위한 출시 연기에 따라 전년 대비 18% 감소한 매출 부진을 보였다.

CJ E&M은 '다함께 차차차' 등 모바일게임 성공으로 게임 사업부문 역시 조만간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화 사업부문은 '댄싱퀸', '광해:왕이 된 남자' 등의 흥행을 비롯해 작년 흥행작 '써니', '도가니', '완득이', '오싹한 연애' 등의 VOD 매출 호조에 따른 부가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109% 늘어났다.

음악·공연·온라인 사업부문의 경우 '버스커버스커', '슈퍼스타K4' 등의 자체제작 음반과 음원 '지산밸리록페스티벌', 'M-LIVE' 등 국내외 뮤지션 콘서트사업이 실적 상승에 도움이 됐다.

CJ E&M은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맨오브라만차' 등 대작 라이선스 공연과 '막돼먹은 영애씨' 등 자체 제작공연 호조도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CJ E&M 관계자는 "이 달 선보일 한국 최초의 창작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등 자체 제작 확대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사업전개와 인터레스트.미, 글로벌 엠넷닷컴 등의 플랫폼사업 수익모델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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