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SAP가 올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또 한번 이름을 올리면서 9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SAP는 고용 유지, 여성 인재, 직원 건강, 직원 참여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표(Social Metrics)를 측정하고 있는데, 지난 해에는 네 항목 모두 전년 대비 향상돼 목표를 달성하거나 초과했다. 경영에 참여하는 여성 인재도 꾸준히 증가해 2011년 전체 직원의18.7%에서 2012년에는 19.4%로 나타났다. 직원 참여율 역시 2% 증가한 79%를 기록했다.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느 "지속가능경영은 일시적 유행이나 트렌드가 아니라 윤리경영과 같이 기업이 반드시 추구해야 할 덕목"이라며 "SAP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고 사회와 환경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2005년부터 다보스 포럼에서 전세계 3천500여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1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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