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휴맥스(대표 변대규)가 북미 최대 위성방송 사업자인 '디렉TV'의 홈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서버 및 셋톱박스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휴맥스가 이번에 공급하는 홈미디어서버와 셋톱박스는 디렉TV가 최근 선보인 차세대 홈미디어서비스인 '지니'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지니는 복수의 위성 튜너를 갖춘 거실의 서버와 각 방의 튜너가 없는 셋톱박스를 연결해 각 방의 TV에서도 실시간 방송 시청과 녹화, 서버에 저장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홈미디어서버는 6개의 튜너와 1테라바이트(TB)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4개 채널 동시 시청 및 최대 5개 프로그램의 동시 녹화가 가능하다. 이 서버는 최대 3대까지 셋톱박스 연결이 가능하다.
휴맥스는 이번 북미 위성방송 시장을 필두로 일본, 독일, 중동, 호주 등 주요 리테일 및 방송사향 제품을 한발 앞서 론칭하며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변대규 휴맥스 사장은 "향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홈미디어서버의 성공적인 북미 공급을 발판으로 전세계 주요 시장으로 제품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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