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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아이폰 컴백 7시간 만에 '1인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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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무료앱' 1위 올라

[원은영기자] 3개월 만에 아이폰에 컴백한 구글지도가 앱스토어에 출시된 지 7시간 만에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 1위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더넥스트웹은 앱스토어에서 구글지도가 다운로드 되기 시작한 지 7시간 만에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무료앱 1순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그 전까지 1위를 지켰던 것은 '12일간의 크리스마스(12 Days of Christmas)'로 12일 동안 사용자들이 하루 한가지씩 무료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애플이 연말마다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앱. 하지만 이 조차도 구글지도가 등장한 지 몇 시간 되지않아 1위 자리를 내주는 신세가 됐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앱스토어 상에서 구글지도 평점은 5점 만점에 4.5를 기록하는 등 그간 제대로 된 지도 서비스 없이 불편을 겪어온 아이폰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아이폰용 구글지도 앱은 안드로이드용 구글지도의 특장점을 대부분 지원한다. 구글-애플 간 지도 전쟁의 발단이 됐던 턴-바이-턴 음성 길안내 기능을 포함해 교통정보, 대중교통, 위성서비스, 스트리트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 등에 기본 탑재됐던 구글지도를 빼버리고 자체 제작한 지도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부정확성 등으로 사용자들이 엄청난 불만을 쏟아내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직접 나서 사과문을 발표했고 애플지도 사업 책임자인 리치 윌리암슨 이사는 해고되기도 했다.

구글-애플 간 지도 전쟁은 한 동안 엄청난 관심을 모았지만 최근 구글이 iOS용 지도 앱을 내놓으면서 3개월 간에 걸친 지도 전쟁도 일단락됐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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