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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성공 일등공신들 줄줄이 '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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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신임임원 박찬우 상무, 마케팅 전문가 이영희 부사장 등 눈길

[김현주기자] 올해 삼성전자 임원 인사는 '신상필벌'의 인사 원칙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무선사업부에 발탁 인사가 대거 몰렸다. 특히 갤럭시시리즈를 세계 1위로 만든 일등 공신들이 승진자 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발탁 승진은 연공서열을 최소화해 남들보다 빨리 승진하는 것을 뜻한다.

7일 단행한 삼성전자 2013년 정기 임원인사에는 갤럭시 스마트폰 개발을 진두 지휘한 무선사업부와 소프트웨어 임원들의 승진이 두드러졌다. 휴대폰 부문 승진자는 개발, 마케팅 등 핵심분야 리더 전원을 대발탁 조치 했다. 그룹 전체 발탁 승진의 22%, 2년 이상 대발탁 승진의 29%를 차지했다.

갤럭시S3 및 갤럭시노트 등 갤럭시 시리즈를 적기에 출시해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글로벌 1위에 올려놓은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무선사업부에서는 30대 신임 임원을 배출했다. 스마트폰 상품기획 전문가인 박찬우 부장(39)은 2년 앞서 상무로 진급했다. 신임 박 상무는 갤럭시 시리즈의 상품 기획을 차별화하고, 프리미엄급 모델을 글로벌 공통으로 출시해 최대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마트폰 개발 3대 핵심영역인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구(외형 등 일체)와 마케팅 분야 책임 임원도 대규모 발탁 승진했다. 하드웨어 개발 노태문 전무, 소프트웨어 개발 김병환 전무 및 김희덕 전무, 기구개발 송현명 전무, 마케팅 이영희 전무가 각각 1년 앞서 부사장에 진급하는 발탁 인사의 주인공이 됐다.

이영희 신임 부사장은 유니레버,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갤럭시 시리즈의 성공적인 론칭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휴대폰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삼성전자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앞장섰다.

소프트웨어 부문 김병환 신임 부사장은 올해 '자랑스런 삼성인상' 기술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갤럭시S3를 개발한 책임자 중 한 명으로 갤럭시S3가 세계적인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하고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최초 독자 LTE 통합 모뎀을 탑재한 업계 최고 성능의 스마트폰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내년 처음으로 임원으로 진급하게 될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 인사도 눈에 띈다. 1년 앞서 승진한 홍유진 신임 상무는 스마트 기기의 핵심인 사용자 경험(UX) 전문가로 스마트폰 전략 모델의 기본 UX 품질을 확보했다. 미래 UX 기능을 발굴하고 관련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해외 현지인 출신 상무 승진자도 나왔다. 독일법인에서 휴대폰 영업을 담당하는 마틴 VP(Vice President)는 상무로 승진했다. 그는 갤럭시S 시리즈 성공적 출시로 시장 점유율을 46.1%(1위)로 확대하고 원가 절감 및 품질향상으로 손익개선에 기여했다.

프랑스 휴대폰 1위 신화의 주역으로 스마트폰의 초격차 1위를 점하며 법인과 삼성 브랜드 위상 강화에 기여한 프랑스법인 휴대폰&IT영업 에벨레 VP도 상무로 승진했다.

자랑스런 삼성인자 수상자인 이영태 부장도 상무 승진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휴대폰 사출, 도장라인 내재화와 세계 초고속 휴대폰 사출 기술 개발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탈리아 휴대폰 시장 1위(시장점유율 42%)에 오르기까지 지속적인 법인 성장을 견인한 삼성전자 까를로 VP도 삼성인상 수상 및 상무 승진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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