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코스닥상장 기업 중 91개사가 하반기 들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종목의 9.17%로, 대략 10개사 중 1개사는 신고가를 기록했다는 얘기다. 업종별로는 IT부품업종이 가장 많았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7월2일부터 11월22일까지 992개 코스닥상장 기업들의 사상 최고가 경신현황을 조사한 결과, 26일 이같이 나타났다.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기업들 중 시가총액 상위사로는 시총 2위인 파라다이스, 10위인 씨젠, 11위인 에스엠 등이 있다.
종목별로는 IT부품업종이 15종목으로 가장 많았다. 인터플렉스, 파트론, 에스맥, 아트라스BX 등이다. 그 뒤를 제약과 금속이 각각 8종목, 7종목으로 이었다. 다음으로 디지털콘텐츠와 소프트웨어가 각각 6종목으로 따랐다.
또한 992개 코스닥 기업 중 452사(45.57%)가 지난 6월말보다 주가가 상승했다. 6개사(0.6%)는 보합이었다. 하락 기업은 534사(53.83%)였다.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제이비어뮤즈먼트(225.77%)였다. 그 뒤를 서울제약(212.96%), KG모빌리언스(186.85%), 신양(178.46%), 유아이엘(166.29%)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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