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지식경제부는 13일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에서 선진·선도형 산업기술기반 조성 구축에 필요한 전략 수립을 위해 '산업기술 기반조성 전략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재훈 지경부 산업경제실장과 장동영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이 포럼은 포럼위원 10명, 실무위원 25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7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지경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중점 추진 중인 '연구기반구축 통합관리 사업'의 단계적 세부전략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산업기술기반에 대한 국내외 사례분석과 시장상황 등을 검토하고, 다양한 정책발굴과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날 정재훈 산업경제실장은 "최근 산업환경과 기술융합화로 '정부와 민간간 역할 변화', '업종 간 경계의 모호함' 등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기술기반 정책도 진화가 요청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3개 분과로 구성돼 ▲연구장비 서비스산업 활성화 검토 ▲타(他) 기반구축 사업 연계·효율화 방안 마련 ▲연구기반 통합관리방안 세부 계획(안) 마련 등을 중점 논의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기(旣) 구축된 인프라의 활용성 강화 ▲연구기반구축의 전략성 강화 ▲R&D(연구개발) 지원성과 제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구기반구축 통합관리 방안'이 발표됐다.
지경부는 향후 이 방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분과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기술 기반조성 효율화 방안(가칭)'을 마련, 내년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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